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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앨범 by zzoos

zzoos 2011. 9. 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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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 잊고 있었습니다. 벌써 9월하고도 반이 넘게 지났는데, 이제서야 8월의 앨범 소개라니; 며칠 뒤엔 9월 앨범 소개해야 되겠네요. 헌데, 다행이랄까요? 8월엔 큰 관심이 가는 앨범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고르다보니 9개가 되긴 했지만요.


우선은 지금도 계속 듣고 있는 리쌍의 <AsuRa BalBalTa>. 발매하자마자 모든 곡이 순위권에 드는(앨범 전체를 다운 받는 사람이 많았다는 얘기겠지요) 기염을 토한 앨범입니다. 길이와 개리가(그래서 '리'쌍) 모두 예능에서 활발한 활약을 보였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리쌍의 음악은 마치 어릴적 성룡 영화처럼 항상 어느 정도 이상이었잖아요.

역시나 예능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엄청 떠버린 정재형의 Running을 듣기 위해 다운 받은 앨범인 <안테나뮤직 워리어스 Live>. 헌데 정작 더 많이 들은 노래는 페퍼톤즈의 Ready, Get Set, Go! 입니다. 러닝도 경쾌하고 신나지만 레디, 겟 셋, 고!도 완전 경쾌하고 신나는 곡. 이 회사 뮤지션들, 느낌 좋네요.

 
캡틴 펑크의 싱글입니다. <Versions 2011>. 캡틴 펑크는 앨범이 나오면 항상 소개할 정도로 마음에 드는 뮤지션입니다. 시부야케이라고 하기엔 이번 앨범은 락적인 냄새도 짙은데요. 일본 뮤지션이면서 앨범에 일본어를 쓰지 않는 점도 매력 중의 하납니다. 사람을 신나게 만들 줄 아는 뮤지션.

지인의 소개로 다운 받은 앨범입니다. Cradle Orchestra의 <Transcended Elements>. 요즘 인기있는 재즈힙합(단어 조합 참 단순하긴 하지만;)입니다. 전체적으로 완성도도 높고, 실력도 좋습니다.


'발견'이라는 이라는 단어를 쓰는 게 좋을까요? 솔리드의 정재윤이 프로듀싱했고, 앨범 발매하자마자 미국에서부터 먼저 힛트를 친 AZIATIX의 <Nocturnal>. 뭐 그냥저냥 언플이겠지 싶다가 앨범을 들어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노래도 좋고, 실력들도 탄탄하더군요. 괜찮은 그룹 발견입니다.

다비치는 언제나 중간 이상을 하는 그룹인 것 같습니다. 이번 미니 앨범 <Love Delight>도 나쁘지 않아요.

 
아바의 앨범을 오랜만에 다운 받았습니다. CD 3장짜리. 앨범 제목은 <Collected>이고, 아마도 리마스터링한 베스트 모음 같아요. 헌데 CD가 세 장이나 되다보니 그동안 못 들어본 노래들도 있더군요. 아바의 노래는 역시, 신납니다.

최근 관심가지고 본 드라마인 <보스를 지켜라>에서 차지헌과 노은설의 러브러브 모드일 때 깔리는 경쾌한 노래. 바로 Apink의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드라마에 관심이 있고, 에이핑크에 관심이 있으니 다운 받았다가 꽤나 많이 들은 노래입니다. 특별히 좋진 않은데, 자꾸 듣게 되요...

<보스를 지켜라>보다 더 열심히 본 드라마는 <여인의 향기>. 그래서 OST를 다운 받았습니다. 준수와 김동옥의 노래를 제외하면 괜찮습니다. 이상하게 그 둘의 노래는 좀 부담스럽습니다. 특히 가장 좋았던 노래는 1번 트랙의 Blue Bird였는데, 부른 가수가 김하늘. 누군가 찾아보니... 자그마치 10년 전에 <웃기네>라는 노래를 불렀던 그 소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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