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Movie, Drama

장미가 없는 꽃집 (薔薇のない花屋)

zzoos 2008. 3. 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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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났습니다. 지난 월요일에 마지막 회가 방영됐죠. 회사 일이 바빠서 수요일 즈음에 졸린 눈을 비비면서 마지막 회를 봤네요.

아이튠즈에 넣어 둔 주제곡, [ずっと一緒さ]는 벌써 400회에 가까운 플레이 횟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말 지겹도록 들었다는 얘기죠. 그만큼 이 드라마에는 푹~ 빠져 지냈습니다. 한두 번을 제외하고는 매주 화요일에는 칼퇴근하고 집에가서 드라마를 다운받아 봤죠.

(꽤 강력한 스포일러는 숨겨두겠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방영중인 드라마를 보면 일 주일을 기다려야 다음 회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답답한 생각이 듭니다만, 이번 드라마는 그 '기다리는 마음' 때문에 더 재밌었던 기분입니다. 아마 열한 편을 한꺼번에 본다면 느낌이 전혀 다를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쩌면 '이게 뭐야?' 싶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오랜만에 '다음 회를 기다리고, 기대했던' 드라마를 보느라 두세 달이 즐거웠습니다. 이젠 뭘 볼 거냐고요? 2분기 드라마 리스트를 보시면 세 개 정도의 드라마에 눈길이 가네요.

우선 김탁구 형님과 후카츠 에리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아베 히로시까지 나오는 [CHANGE]가 역시 최고 기대작입니다. 탁구형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데다가 소개를 보면 소재도 흥미로운 소재거든요.

그리고 영원한 노다 메구미로 남을 것만 같던 우에노 쥬리와 미소가 귀여운 나가사와 마사미가 동시에 출연하는 [라스트 프렌즈]는 귀여운 두 여인을 보는 재미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드라마에 나들이를 하는 것 같은 아오이 유우. 심지어 이번엔 캐릭터가 그 동안의 모습과 많이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될 거라고 하는 [오센]입니다. 만화가 원작이라고 하더군요.

아마 처음 방영되는 1, 2회를 보고 나서야 어떤 것을 볼지 결정하게 되긴 하겠지만, 위의 세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 외에 관심이 가는 것은 현재 방영중인 [어덜트 베이비]. 이건 국내에서도 대힛트쳤던 만화가 원작이죠. 쿠사나기 츠요시가 차태현의 역할 맡은 [엽기적인 그녀]. 드라마로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또 [퍼즐]이나 [절대 그이] 같은 드라마들도 설정이 재미있네요.

어쨌든 지금 당장 기다리는 것은 [CHANGE]가 첫 방영되는 4월 14일입니다. 그럼 4월 15일에 볼 수 있겠군요. 그 동안은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에디슨의 어머니]를 봐둬야 겠군요.

헌데 갑자기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지난 월요일에 [장미가 없는 꽃집]이 끝났고, 그 후속작인 [CHANGE]는 4월 14일 방영 시작입니다. 그렇다면 2주 동안은 같은 시간에 뭘 방영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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