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Places

굴업도가 골프장이 된다고?

zzoos 2008. 6. 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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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 전과 3년 전, 그러니까 2003년과 2005년에 굴업도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2005년에 다녀온 흔적은 블로그에도 남아 있군요. 대한민국의 서쪽 끝에 위치한 섬으로 알고 있습니다. 섬에는 총 10가구도 안되는(제가 들은 기억으로는 7~8 가구였습니다) 아주 적은 분들이 살고 계신 섬이죠. '빼어난 경관' 보다는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자연'을 가지고 있는 섬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그 동안 다녀본 섬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고요. (관련 정보를 정리해두긴 했지만 3년 전에 정리한 거라...)

헌데 오늘 우연히 이런 뉴스를 보게 됐네요. CJ 그룹에서 굴업도에 골프장을 지으려고 한답니다. 방사물 폐기장 지으려는 걸 겨우 구해(?)놨더니 이젠 골프장이군요. 언제까지나 그렇게 자연을 간직한 곳이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기사 덕분에 이런 카페를 알게 됐네요. 냉큼 가입했습니다. 조만간 굴업도에 또 다녀와야 겠습니다. 언제 손 때가 묻을지 모르는 지경이군요. 쩝. 아쉽네요.


(5:45 수정)
이런 뉴스가 2007년부터 있었던 걸 보니 잘 진행되고 있는 건 아닌 모양입니다? 정말 굴업도가서 오랜만에(라고 하면 무지 친해보이지만, 2003년에 가서 쏘주마시면서 안면 튼 정도;;) 이장님이랑 쏘주라도 마시면서 얘기 좀 들어봐야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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