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Lives/Games

스랄과 헬스크림의 대화

zzoos 2006. 9. 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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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랄'과 '헬스크림'은 블리자드의 게임인 '워크래프트(warcraft)'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입니다. 스랄은 오크의 대족장으로 어린 시절 인간들에게 키워졌던 인물입니다. 무너져가는(?) 오크 족을 이끌고 동부왕국에서 칼림도어로 대탈출을 감행, 결국 오크를 재건한 위대한, 젊은 대족장입니다. 헬스크림은 오크족 중에 전쟁노래부족(Warsong Clan)의 수장입니다. 스랄에게 많은 것들을 지도했다고 알려지는 영웅 중의 한 명입니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풍부하고 방대한, 그리고 잘 짜여진 스토리는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MMORPG 버전)에서 '스랄'은 호드(Horde) 진영의 플레이어들에게 '스랄 형님'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면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그저 게임제작자가 '만들어 놓은' 캐릭터일 뿐인데 말이죠.

우연히 웹서핑을 하다가 아래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워크래프트의 배경 스토리들은 잘 알고 있지 못하지만, 아래의 글은 충분히 감동적이더군요. 괜히 서두가 길었지만, 그저 아래의 글을 갈무리해두고 싶은 포스트입니다. 아... 감동 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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