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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은호의 사랑 본문

Media/Music, Drama, Movie

도은호의 사랑

zzoos 2006. 4. 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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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독맨션의 이한철. 그의 솔로 앨범 <Organic>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노래.


불 독맨션의 베이시스트인 도은호가 일본에서 만난 여성과의 사랑 얘기를 담았다고 한다. 공연 직전 무대 뒤에서 즉석으로 만든 노래라고 하는데, 부담스럽지 않고 잔잔한 느낌이 좋다. 그리고 중간에 왼쪽 스피커에서는 남자가 한국말로, 오른쪽 스피커에서는 여자가 일본말로 얘기하는 부분의 느낌도 좋다.

요즘 내 iTunes에서 플레이 횟수가 가장 많은 노래.
도은호의 사랑 - 이한철

지난 여름 후쿠오카에서 만났던 노리코, 우우 노리코
하루 이틀 시간이 갈수록 보고픈 노리코, 우우 노리코

내맘을 아나요? 그대도 같나요?
바람이 내맘을 전하죠.

언제라도 어디라도 난 그대 곁에 있어요.
말로 할 순 없지만, 더 짜릿한 떨림
이세상에 하나뿐인 그댈 지켜줄 사람
알죠? 그게 바로 나란걸 알고 있나요?

(남) 음.. 우리 후쿠오카에서 처음 만났을 때 나이도 같았고 솔로였고 하고싶은 말은 많았지만 말이 잘 안되니까
눈빛으로 몸짓으로 얘기 나누고 지금은 이메일 보내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다시 만날 테니까. 안녕 노리코

(여) - 일어로 같은 내용을 말하는 데 도저히 받아 적지 못하겠어요 ㅠㅠ 일어 공부 열심히 해야겠네 -

내말을 듣나요?
그대도 말하고 있나요?
바람이 그곳에 닿나요?

아이시떼루.
덧말. 처음 듣고 "
지난 여름 후쿠오카에서 만났던 노리코, 우우 노리코" 이 부분이 자꾸 "지난 여름 후쿠오카에서 만났던 널 잊고, 우우 널 잊고"로 들려서 '도대체 무슨 말이지...' 했었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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