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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ma de Chateau Meyre Cru Bourgeois, Haut-Medoc 2001 (France)지난 금요일에 다동의 오륙도에서 지인들과 모임이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와인을 마셨어요. 고기는 그럭저럭. 인터넷 찾아보면 악평들이 많던데 그만큼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얼려나오는 등심이라 특이하긴 했지만 맛이 나쁜 정도는 아니었어요. 된장찌개에 대한 좋은 평이 많던데, 그만큼 맛있지는 않더군요. 전체적으로 그럭저럭 먹을만한 정도. 일부러 찾고 싶을 정도는 아니었지만요. 단, 1인분에 2.3만원이라는 가격은 살짝 고개를 갸우뚱.
EOS Cabernet Sauvignon, Paso Robles 2001 (USA, →)
Clos Quebrada de Macul Penalolen Cabernet Suvignon, Maipo Valley 2006 (Chile, →)
Don Simon Seleccion Tempanillo (Spain)
와인들은 대체적으로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마신 EOS가 기억에 남네요. 가장 훌륭했던 건 옵티마였지만요. 확실히 요즘 미국 와인에 관심이 많아집니다. 와구와구 먹고 벌컥벌컥 마신 모임이라 기록을 위해 레이블 사진만 남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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