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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제 : 신두리 얘기...
에... 그러니까 지난 금요일 오후. 신촌에서 약속이 있었습니다. 뭐 언제나(?) 그렇듯이 주말의 술자리는 새벽 늦게까지 진행되죠. 그 날은 신촌의 동해 횟집(이름이 헷갈리는데, 그 서강대 가는 길목에 있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가볍게 농어 한 마리를 해치우는데, 소주 4병과 백세주 1병, 산사춘 1병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어쩌면 소주가 3병인지도). 총 인원은 3명.
얼큰하게 취해서는 오랜만에 빠숑을 찾았죠. 사장님이 권해주신 이태리 와인을 마셨습니다. 그러고는 날돼지군의 Vino를 타고 그의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그 스쿠터의 뒷좌석에 탄 '최초의'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그 동안 '첫' 뒷좌석 시승은 꼭 '여자'여야 한다며 아껴뒀다고 하던데... 뭐 어찌됐든 제가 첫 테잎을 끊었습니다.
난생 처음 타 본 스쿠터의 뒷 좌석, 삼청동 길을 따라 남대문으로 향하는 길은 매우 신나고 재미난 것이었습니다. 오호호호홋! 남대문 근처 그의 집에 스쿠터를 세워두고 남대문 시장에서 유부초밥을 먹었습니다. 오~ 진짜 마시써 진짜 마시써~ 그리고 포장마차에 들러서 간단하게 소주 한 병과 꼼장어~!
에... 그러니까 지난 금요일 오후. 신촌에서 약속이 있었습니다. 뭐 언제나(?) 그렇듯이 주말의 술자리는 새벽 늦게까지 진행되죠. 그 날은 신촌의 동해 횟집(이름이 헷갈리는데, 그 서강대 가는 길목에 있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가볍게 농어 한 마리를 해치우는데, 소주 4병과 백세주 1병, 산사춘 1병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어쩌면 소주가 3병인지도). 총 인원은 3명.
얼큰하게 취해서는 오랜만에 빠숑을 찾았죠. 사장님이 권해주신 이태리 와인을 마셨습니다. 그러고는 날돼지군의 Vino를 타고 그의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그 스쿠터의 뒷좌석에 탄 '최초의'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그 동안 '첫' 뒷좌석 시승은 꼭 '여자'여야 한다며 아껴뒀다고 하던데... 뭐 어찌됐든 제가 첫 테잎을 끊었습니다.
난생 처음 타 본 스쿠터의 뒷 좌석, 삼청동 길을 따라 남대문으로 향하는 길은 매우 신나고 재미난 것이었습니다. 오호호호홋! 남대문 근처 그의 집에 스쿠터를 세워두고 남대문 시장에서 유부초밥을 먹었습니다. 오~ 진짜 마시써 진짜 마시써~ 그리고 포장마차에 들러서 간단하게 소주 한 병과 꼼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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