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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 치바 | 이사카 고타로 지음 | 김소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사신 치바. 짐작 하셨겠지만, 사신(死神)이 나오는 얘기다. 약간은 환타지 소설 같기도 하지만, 순수 문학에 조금 더 가깝지 않겠냐는 생각. 어쨌거나 주인공은 사신(死神)이다. 그는 정보부(라는 것이 있다는 것도 우습지만)에서 지령을 받는다. 일주일 뒤에 사고사로 죽을 예정인 사람을 조사해 정말로 그 사람이 사고사로 죽어도 될지 정보부로 보고하는 것. 그것이 사신이 하는 일이다. 대부분의 사신들은 조사 자체가 귀찮기 때문에 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가(可)'판정을 보고하지만, 주인공인 치바는 조금 더 세밀하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애정은 아니다. 애초에 사신은 인간에게 애정자체가 없다) 조사 대상자들을 바라본다.
죽지않는(神이니까), 그리고 인간이 아닌 다른 개체가 인간을 바라보는 시선. 또 죽음과 관련된 일을 하기 때문인지 매우 차갑고 냉철한 그 시선이 매우 독특하고 새로운 느낌이다. 총 6편의 단편이 실려있는데, 약간 추리소설 같은 느낌도 있고(저자가 쓴 글들은 대부분 미스터리 또는 추리소설과 관련된 상을 받았다.), 무미건조하면서도 독특한 수사법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음... 만약 별점을 매긴다면? 글쎄. 3개 정도? 4개를 주기엔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다. 하지만 별 3개라면 추천할 만한 정도는 된다는 얘기.
사신 치바. 짐작 하셨겠지만, 사신(死神)이 나오는 얘기다. 약간은 환타지 소설 같기도 하지만, 순수 문학에 조금 더 가깝지 않겠냐는 생각. 어쨌거나 주인공은 사신(死神)이다. 그는 정보부(라는 것이 있다는 것도 우습지만)에서 지령을 받는다. 일주일 뒤에 사고사로 죽을 예정인 사람을 조사해 정말로 그 사람이 사고사로 죽어도 될지 정보부로 보고하는 것. 그것이 사신이 하는 일이다. 대부분의 사신들은 조사 자체가 귀찮기 때문에 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가(可)'판정을 보고하지만, 주인공인 치바는 조금 더 세밀하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애정은 아니다. 애초에 사신은 인간에게 애정자체가 없다) 조사 대상자들을 바라본다.
죽지않는(神이니까), 그리고 인간이 아닌 다른 개체가 인간을 바라보는 시선. 또 죽음과 관련된 일을 하기 때문인지 매우 차갑고 냉철한 그 시선이 매우 독특하고 새로운 느낌이다. 총 6편의 단편이 실려있는데, 약간 추리소설 같은 느낌도 있고(저자가 쓴 글들은 대부분 미스터리 또는 추리소설과 관련된 상을 받았다.), 무미건조하면서도 독특한 수사법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음... 만약 별점을 매긴다면? 글쎄. 3개 정도? 4개를 주기엔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다. 하지만 별 3개라면 추천할 만한 정도는 된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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