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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찌 2

초보의 자동차 전국 일주 : 32일차 - 제주, 곰탕, 이노찌

어제 새벽 3시가 넘도록 술을 마셨으니 아침에 일찍 일어났을 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의외로 일찍 일어났다. '눈'을 뜨는 것을 일어난 것으로 친다면 말이다. 분명 눈은 떴으나 정신이 들지 않아서 침대에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그러다가 짐을 싹~ 정리하고 우드스탁 형님과 함께 해장하러~ 형님이 추천 및 선택하신 해장 메뉴는 소머리 곰탕. 세화에 있는 만조 소머리 곰탕(↗)이라는 집이었다. 관광객들은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은 위치와 분위기. 손님들은 대부분 서로 잘 아는 분위기. 그러고보면 메뉴 자체도 굳이 제주 관광객이 찾을 것 같은 메뉴는 아니다. 말 그대로 동네 식당처럼 반찬에 떡볶이가 있는 것도 반가웠다. 아주 걸쭉한 스타일의 곰탕은 아니고 깔끔하면서 담백한 스타일. 역시 따끈한 고깃국물..

전반적으로 무난했던 제주의 미들급 스시야 - 이노찌(命)

제주 여행 중 갑자기 스시가 땡겼던 어느 날 급하게 제주 시내의 미들급 스시야들을 검색해보고 당일 예약이 가능했던 곳을 방문했다. 숙소와 위치도 멀지 않아서 살랑살랑 걸어갈 수 있었던 이노찌(↗). 사실 포스팅의 제목을 뭘로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아주 좋았던 포인트를 강조할 까 아니면 전반적인 느낌을 적을까... 좋았던 부분을 강조하면 너무 기대가 커질 것 같아서 무난했던 전반적인 느낌으로 제목으르 적었다. 약 10석 규모의 실내. 방문했던 날은 평일 저녁이었는데, 예약자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그래서 셰프님과 얘기도 더 많이 할 수 있었고 마음 급하지 않게 편안히 식사할 수 있었다. 같이 방문했던 일행이 여의도 시절의 이노찌를 방문했던 적이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그곳을 정리하고 제주도로 내려오신 거라고..

Travel, Places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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