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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마 공원 4

홋카이도로 열차 여행 가자~! #4

아직은 조금 두근두근합니다. 기차 잘못 타서 다른 데 가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되고요. 실제 겪어보면 기차타는 일이 어렵지는 않더라고요. 충분히 해볼만 합니다. 나중에 JR의 이토상에게 여쭤보니 신치토세 공항의 JR 사무실로 오면 얼마든지 궁금한 점들을 설명해줄 수 있으시답니다. 거기엔 한국어를 할 줄 아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홋카이도로 열차 여행 가자~! #4 - 입안 가득 우니를 넣을 수 있다니! 오오누마코엔에키. 그러니까 오누마 공원 역 내부입니다. 키타카(Kitaca)는 JR HOKKAIDO의 마스코트입니다. 정확하게는 IC 교통카드의 마스코트라고 해야 될까요. 이 포스터 보고서 생각났습니다. 이토상이 사진 찍을 때 키타카도 같이 찍어 달라고 하나씩 주신 게 있었는데 말이죠. 앞으로는 날다람쥐..

홋카이도로 열차 여행 가자~! #3

드디어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오누마 공원을 산책하고 하코다테로 가야하는 날이네요. 오누마 공원(오오누마코엔)은 정말 자연 그대로의 멋진 호수였어요. 시간이 좀더 많았으면 유람선도 타고 산책도 훨씬 여유롭게 하고 싶은 곳. 시간이 좀 빡빡해진 이유는 제 늦잠이에요. -0- 홋카이도로 열차 여행 가자~! #3 - 오누마 공원 산책 아침이 밝았습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호수. 나무. 밤에는 몰랐는데 경치도 좋은 방을 준비해 주셨더라고요. 이번 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 중의 하나. 홋카이도 전역을 다닌 것은 아니지만, 홋카이도는 정말 자연 그대로가 잘 남아 있는 곳 같았습니다. 우리나라로 생각해보면 강원도 같은 느낌이랄까요. 여행 중간에 한국인 관광객들을 만나서 가이드에게 이것저것 물어본 적이 있는데, ..

홋카이도로 열차 여행 가자~! #2

역시 글은 마감시간이 되어야 잘 써지는 법인가 봅니다. 그 동안은 쭉 자료 정리만하고 있었는데, 마감날인 오늘이 되어야 모두 모아서 글을 쓰게 되네요. 좀 많은 포스팅이 한꺼번에 올라갑니다. 천천히(?) 읽어 주시길 -0- 홋카이도로 열차 여행 가자~! #2 - 오누마 공원에서의 첫날 밤 미나미치토세 역에서 슈퍼 호쿠토(Super 北斗) 16호를 타고 오누마 공원까지 달리는 길이 참 예뻤다는 얘기는 벌써 했죠. 그리고 드디어 오누마 공원 역에 도착. 오후 6시경에 도착했는데 주위는 이미 깜깜합니다. 호텔측에서 역에 마중을 나와 있더군요. 별로 먼 거리는 아니었지만 편안하게 승용차를 타고 호텔로. 저희가 첫째 날을 묵은 호텔은 오누마 공원 역 뒷편의 '크로포드 인 오누마(Crawford Inn Onuma)..

홋카이도로 열차 여행 가자~! #1

사진을 모두 정리하고 나서 글을 쓰기 시작하려고 했는데, 그랬다가는 제 스스로도 지칠 것 같아서 일단 먼저 정리한 사진들로 글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총 몇 편이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3박 4일이었으니 대략 4편이면 되겠지... 싶었지만 그것보다는 훨씬 길어질 것 같네요. (그러고보면 예에에에전에 중국 다녀온 여행기는 결국 정리를 못하고 끝냈었다는 -0-) 그럼 출발 당일의 얘기를 시작해 볼게요. 하지만 한 편으로 하루의 얘기가 끝나지는 않아요. 홋카이도로 열차 여행 가자~! #1 - 드디어 출발이다!! 2008년 11월 8일 10시 10분 인천 국제 공항발 신치토세 공항행 KE 765편. 여유롭게 공항에 가기 위해 서둘렀지만 결국 발권에 문제가 좀 생겨서 아주 빡빡한 일정이 됐습니다. 심지어 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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