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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fm

조금 전 작호의 홈페이지에 갔다가 알게 된 last.fm 깔끔하고, AJAX를 쓴 듯 부드럽게 움직이는 UI들 덕분에 일단 첫인상은 믿음직(이것도 선입관인가!). 그럼 이게 도대체 뭐하는 사이트일까? 에 대한 탐색 시작. 결론은 '내가 듣는 음악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거구나!'. 아 물론 mp3 파일을 주고 받으면서 공유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지금 듣고 있는 노래, 이번 주에 많이 들은 노래, 좋아하는 노래 들을 차트로 만들고, 그 중에 내가 선곡해서 라디오 방송을 만들 수도 있고, 그 차트와 방송을 공유하는 거다. 뿐만 아니라 노래에 대한 글을 쓸 수도 있고, 앨범이나 가수에 대한 글을 쓸 수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은 웹과 나의 컴퓨터에서 동시에 일어난다. 내가 음악을 들으면 무엇을 듣고 있는지 ..

Digital Lives 2006.12.07

현실 도피 하기엔, 게임은 너무 사회적이다

출근하자마자 읽은 컬럼. 꽤 많은 부분 공감하게 되는 기사다. 실제로 나를 포함해 내 주변의 사람들 중에 게임에 푹 빠져 사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지만, 그들에게 사회성이 부족하다거나 자신의 생활을 내팽개쳐두고 게임에만 신경쓰는 사람은 없다. 나 스스로도 일을 하지 않고 있을 때, 게임에 푹 빠져 있었지만 히키코모리가 되지는 않았었다. 매일 밤마다 게임 속에서 인연을 맺은 사람들과 현실 세계에서 술독에 빠져 있긴 했지만... 세부적인 예들은 모두 공감할 수 없고, 과연 게임 속에서의 '사회성'이라는 것이 본문의 내용처럼 '아주 바람직한' 것은 아닐 지라도 글 전체를 흘러가는 맥락, 즉 '게임에 빠진다고 해서 사회성을 잃고 방구석 폐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점에는 동의한다. 제목 그대로 온라인 게임은 너..

Digital Lives/Games 2006.12.06

Feed Count

방문자 카운트나 리퍼러 같은 걸 달지 않는 이유는... 그 숫자에 스스로 신경쓰게 되기 때문. 한 때는 하루에 유니크 방문자가 평균 50~100 명 정도 될 정도였는데, 이리저리 홈페이지도 옮기고, 툴도 바꾸고 하면서 요즘엔 하루 평균 10명 정도다. 이런 숫자에 신경쓰기 시작하면, 겨우 그 '숫자' 때문에 기분도 달라져서 그런 카운터 같은 건 달지 않았었다. 얼마 전 피드 버너를 통해 피드를 뿌리는 링크를 달면서 피드 카운터를 달았다. 그러니까, 내 블로그의 피드를 구독(Subscribe)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 지 세어주는 건데... 현재 구독자는 겨우 2명. 뭐 그 동안 다른 주소로 피드를 뿌리고 있었으니까, 그 사람들(도대체 얼마나 되는 지는 알 수 없다)은 피드 주소를 바꾸지 않았겠지. 그리고 ..

Digital Lives 2006.08.11

Picasa Web

허허. 구글에서 서비스하는 것들 중에 'BETA'인 것은 너무 소리소문없이 시작해서 퍼져나간다. 어디서 그런 정보를 들어야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 오늘 알게 된 피카사웹. 그러니까 Flickr.com의 구글 버전이라고 하면 대충 맞을라나? 조금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일단 매력적인 것은 피카사와 그대로 연동 된다는 점. iPhoto와 Mac.com을 함께 쓰는 편리함과 비슷하려나? (참고로 피카사웹을 쓰기 위해서는 아직 베타버전인 피카사 2를 설치해야 한다. 설치할 때의 주의사항 같은 건 없다. 그냥 마구잡이로(?) 설치하고 나면 이전 버전의 피카사는 저절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물론 세팅과 데이터는 그대로 피카사 2로 넘어온다. 정말 굿!) 아직은 베타서비스라서 그런지 250MB..

Digital Lives 200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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