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s 77

Jacobs Creek Chardonnay

요즘 몸이 참 안좋아서 사무실 의자에 앉아있는 동안은 '아, 빨리 퇴근하고 집에서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문제(?)는 막상 퇴근할 때 즈음이 되면... 이 피곤한 몸을 이끌고도 그냥 집으로 가기가 싫어진다. 요즘 머릿 속도 복잡하고, 생각할 것도 많고, 날씨도 좋고... 뭐 그런 싱숭생숭, 복잡다단한 시즌이라 그런 것 같긴 하다. 어쨌거나 어제는 오랜만에 혼자 좀 걷고 싶었다. 지하철을 타고 평소처럼 잠실쪽으로 가지 않고, 홍대 입구로 직행. 피곤한 다리를 끌고 극동방송국 앞까지 걸었다. 걸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 극동방송국 앞에서 건널목을 건너 골목으로 들어가는데, 어라? 동네가 많이 바뀌었다. 새로 생긴 건물도 몇 개 있고, 가게들도 싹 바뀌고... '혹시 그 가게도 없어진 건 아닐까?'..

Litters 2006.05.11

새로 생긴 와인바 3곳

지난 주말 청담/압구정 일대에 새로 생긴 와인바 3곳을 다녀왔다. 그 중 한 곳은 '최근 청담동에서 제일 잘나가는' 와인바로 입소문 난 곳이고, 한 곳은 '룰라의 전 멤버 김지현이 오픈한' 와인바. 마지막 한 곳은 국내 최초로 '샴페인 전문 바를 지향하는' 곳이다. 각각의 특색이 모두 다르니 딱히 뭐라고 말을 할 순 없지만... 3곳을 단순비교하면 1위 WR, 2위 the Bubbles, 3위 Dudo 이다. ▨ Dudo 가장 먼저 가본 곳은 청담동의 Dudo. 룰라의 전 멤버인 김지현이 지난 6월 오픈했다. Dudo는 '유혹'이라는 뜻이라고. 그 이름에 어울리는 '양귀비꽃' 문양으로 장식된 벽면이나 입구의 문살이 눈에 띈다. 학동사거리에서 디자이너스 클럽을 지나 우회전해서 언덕을 끝까지 올라가면 스타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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