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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s 77

Friday Night @ Samsung Guksu

Maison Bouachon Duc de Montfort, Gigondas 2004 (France, →) Dr. Loosen Dr.L Riesling, Mosel-Saar-Ruwer 2007 (Germany, →) Dominus Esatate Napanook, Napa valley 2003 (U.S.A, →) Mongeard-Mugneret 'Les Plateaux', Nuits-St-Georges 2004 (France, →) Gaja Sito Moresco, Langhe 2005 (Italy, →) 금요일 밤. 아무런 약속도 없이 퇴근하고 집에가서 발 닦고 자야할 것인가를 고민하던 찰나에 연락이 왔습니다. 삼성국수에서 BYOB가 있으니 한 병 들고 오랍니다. 후딱 뱅뱅 사거리의 The Wine Gal..

the Last night of April with the Rabbits

지난 4월 30일이었군요. 오랜만에 와넨죠(Wine Njoy)의 토끼들이 뭉쳤습니다.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잊을만하면 한 번씩 모여서 서로 안부도 확인하고, 그동안 살아왔던 얘기도 나누면서 친분을 다지지요. 대략 15명 정도의 인원이 모일 뻔했으나 다들 생업이 바빠서 8명의 친구들이 모였네요. 참석했던 토끼들은 농민군, 누리, 드리머, 몽상환자, 카스, 혈월 그리고 저. 카스와 함께 참석해 좌중의 염장을 질렀던 아미가 있네요. 모임 장소는 역삼동 LG 아트센터 뒤에 새로 오픈한 보나뻬띠(Bonappetit). 불어로 '많이 드십시오'라는 말이랍니다. 강남역과 신사동에 이어 또 분점을 냈네요. 오픈 기념으로 30% 할인이 되는 중이라 저렴하게 많은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가..

Monday Night @ Hwarohwa

갑자기 꼬기가 먹고 싶어 친구들을 불러냈습니다. 와인 한 병씩 들고 오라고 했죠. 급하게 나오느라 다들 들고오지는 못했지만, 와인 3병과 소주를 마시면서 오랜만에 얘기를 나눌 수 있었네요. 바쁜 와중에 잠깐 들른 친구들에게 반가웠고 고맙다는 얘기를 전합니다. 1차는 선릉의 화로화에서, 2차는 그 근처의 만복 수산(한티역 근처에 2개가 있죠. 선릉에는 아마도 3번째 지점일 겁니다)에서. 그리고 3차는 마찬가지로 선릉 근처의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수다를 떨었네요. 오랜만에 건전한(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나지 않은) 모임이었습니다. Errazuriz Melot, 2006 (Chile) Laroque (France) Amiral de Beychevelle, 2001 (France, Saint-Julien) ..

Monday Night @ Bangbae

드디어 3월의 마지막 사진이네요. 지난 3월 31일, 퇴근 직전에 전화가 한 통 왔습니다. 월요일이니 조촐하고 간단하게 와인이나 한 잔 어떠냐고 하더군요. 방배동에 매장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자기 매장에서 한 잔 하자고 했답니다. 거절할 이유가 없잖아요? 바로 달려갔습죠. 와인은 두 병을 샀습니다. 그리고 음식은 중식을 배달 시켰고요. 조촐하게 모여서 저녁을 먹으면서 와인을 간단하게 마시고 1차에서 헤어진 건전한(?) 모임이었습니다. Vina Cobos El Felino Malbec, 2005 (Mendoza, Argentina) (→) Bleasdale Sparkling Shiraz, N/V (Langhorne Creek, Australia) (→) 이 날은 여유로운 분위기였기 때문에 (급하게 안 먹어..

Friday Night @ Podo Namu

역시 지난 달의 이야기. 지난 달 3월 28일 지인이 치킨에 맥주를 마시자고 해서 신사동 친킨 골목(이렇게 부르면 되나?)에서 치킨을 엄청 먹었습니다. 그러고나서 2차로 와인을 마시러 갔죠. (치킨을 먹던 장면은 사진이 없습니다. 왜냐면 먹느라 바빴으니까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사진보다는 먹는 것이 먼저입니다. -0-) 2차로 간 곳은 한남동 리첸시아 옆의 포도나무입니다. 작고 아담하지만 친절하시고, 안주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도 꽤 많은 와인을 구비한 와인 리스트가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꾸려져 있다는 점이 매력이죠. Two Hands Angel's Share Shiraz, 2006 (Mclaren Vale, Australia) (→) Lou Dumont Cremant de Bourgogne..

Wendsday Night with Wine

Pago De Los Capellanes Joven Roble 2006, Ribera del Duero (Spain) (→) 와인을 마시려고 모였던 모임은 아니었는데, 3차 즈음에서 와인을 하나 땄습니다. 에... 지난 3월 13일의 얘기네요. 스페인의, 이름도 긴 파고 데 로스 까베야네스. 약 2주 전에 마셔보고 다시 마시게 됐네요. 그것도 같은 빈티지. 역시 마시기 좋습니다. 와인잔이 없어서 맥주잔에 마셨는데, 그래도 좋은 와인은 좋습니다. 술을 좀 마신 다음이었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정확하게 어떤 이유로 좋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마시기 편한 녀석이었습니다;;;;

Sampling party @ Vin de table

또 한 달 지난 사진입니다. 오늘 확~ 다 정리하고 이제부터는 일주일 내에 사진 정리해야겠습니다;;; 지난 3월 8일에 뱅 드 따블에서 있었던 시음회입니다. 보르도 와인 5종을 무료시음하는 자리였습니다. 마음에 드는 와인도 발견할 수 있었던 자리였죠. 크뤼 브루주아와 그랑 크뤼 5등급도 섞여있는 리스트였습니다. Chateau Beaumont, 2003 (Haut Medoc) (→) Chateau Tayac CBS, 2000 (Margaux) (→) Chateau Lynch-Moussas, 2001 (Pauillac) (→) Chateau La Tour Saint Fort, 2001 (Saint Estephe) (→) Chateau La Bridane, 2003 (Saint Julien) (→) 그럼 좀더..

The Leap-year Day @ El Oso

그러고보니 올해는 윤년이었습니다. 그래서 2월 29일이 있었죠. 바로 그날. 신사동의 조그만 와인바인 엘 오소(El Oso)에서 지인들끼리 모이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도 엄청난 와인들을 마셔댔죠. 이번엔 주로 신세계 위주의 와인들이었습니다. Villa Maria Cellar Selection Pinot Noir 2005, Marlborough (Newzealand) (→) Matetic EQ Pinot Noir 2006, San Antonio (Chile) (→) Overstone Pinot Noir 2006, Hawkes Bay (Newzealand) (→) Pago De Los Capellanes Joven Roble 2006, Ribera del Duero (Spain) (→) Majel..

Wednesday Night @ El Oso

지난 2월 27일에 마셨던 와인들입니다. 벌써 한 달이 더 지났군요. 게다가 내일 모레면 4월. 이번 달 내에는 정리를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올려봅니다. 아무리 사진을 들여다봐도 도저히 와인들이 어떤 맛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정말 메모를 하면서 마셔야 되려나 봅니다. Ceretto Arneis Blange 2006, Langhe (→) La Chapelle De Bages 2002, Pauillac La Tour Haut Brion 2000, Pessac Leognan (→) Chateau Montrose 2002, Saint-Estephe (→) Chateau Rauzan-Gassies 2002, Margaux (→) Chateau de Beaucastel Chateauneuf-du-Pape 2..

2월 정기모임 @ Bon et Beau

계속해서 지난 달의 얘기를 올리는 군요. 사진을 찍어 두기만하고 정리를 안했더니 쭉~ 밀려서 그렇습니다. 이번엔 지난 2월 23일의 얘기입니다.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거... 3개의 포스팅이 3일 연속으로 달린 내용입니다. -0-) 이태원에 새로 오픈한 레스토랑인 봉에보(Bont et Beau)에서 지난 2월 23일 네이버 카페인 와인앤조이의 2월 정기모임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입금 레이스에 성공했지요. 낮에는 결혼식이 있었고, 저녁 시간에 맞춰 이태원에 갔습니다. 찾기 쉬운 위치는 아니더군요. 제일기획 옆에 골목이 너무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어서... 그 중에서 살짝 올라갔다가 아래로 내려가는 골목입니다. (설명이 뭐 이래!) 어쨌든 위의 사진은 봉에보의 입구. 아래는 모임에서 시음한 와인 리스트..

Wine N Joy 시음회 with 신동와인

지난 2월 21일 오후 7시 JW 메리어트 호텔 지하의 바인 Rouge에서 네이버 카페 와인앤조이의 시음회가 있었습니다.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신동와인에서 주최하고 와인앤조이의 회원들을 초대한 시음회였죠. 와인 리스트 대비 가격이 심하게 매력적이어서 선착순 레이스에 뛰어 들었고, 성공했습니다. 아래는 그날 시음회에서 제공된 와인의 리스트 입니다. 아쉽게도 샤스 스플린은 마셔보지 못했습니다만 모든 사람들의 평이 별로더군요. 샤스 스플린은 확실하게 좋은 빈티지를 구해서 마셔보고 싶은 와인입니다. 예전에 마셨던 빈티지도 영~ 별로였어요. Bourgogne Aligote, Faiveley, 2005 (→) Chablis, La Chablisienne, 2006 (→) Chateau Cardus, 2004 (→) ..

Monday Night @ 화로화

Leroy Bourgogne 1999 (France) Santa Duc Cotes du Rhone 2002 (France) Joseph Phelps Cabernet Sauvignon 2003 (USA) Chateau Troussas 2000 (France, Medoc) 오랜만에 화로화. 일곱명이 모여서 고기와 와인. 건전하게 와인 네 병으로 끝...났을 리는 없고, 근처에 새로 생긴 만복수산으로 이동해서 또 한 잔. 만복수산은 강남 롯데 백화점 뒤의 바로 그 만복수산의 분점. 오히려 자리가 넓어서 더 편했다. 조셉 펠프스의 까쇼는 역시 훌륭. 산타 뒥(?)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내가 사들고 간 샤토 트로사스(?)는 생각보다 별로. 보르도의 2000년은 무조건 집어 들으라는 말도 꼭 맞는 말은 아닌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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