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진주도가 2

초보의 자동차 전국 일주 : 12일차 - 전주

드디어 12일차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너무나 유명한 도시라서 다들 잘 알고 계실, 그래서 방문했을 때 많은 분들에게 맛집이나 술집 추천을 받았던 도시인 전주로 갑니다. 물론 저도 처음 가보는 건 아니었지만 왠지 추억이 있는 도시라 제주 들어가기 전에 한 번 들르고 싶었던 곳입니다. 여행을 하는 동안 아침형 인간이 되어가는 기분이다. 아주 피곤한 날이 아니면 7시 이전에 기상한다. 그렇게 주어진 '아침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서 주로 침대에서 뒹구는 편이긴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오늘은 숙소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서둘러 짐을 싸버렸다. 그러면서 변산 반도쪽의 물때를 알아보니 오전 내내 간조. 바다가 영 예쁘지 않을 타이밍이다. 그렇다면 바다를 구경하는 것보다는 빠르게 ..

진주도가 - 진주가 아니라 전주에 있는 정통 몰트 바

일단 이 포스팅은 2017년 6월, 방문했던 시점을 기준으로 썼다는 걸 밝혀둡니다. (지금은 바뀐 내용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 이곳도 역시나 작년 자동차 여행할 때 전주에서 들렀던 곳. 아니, 정확하게는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전주에 들렀다는 것이 맞는 얘기일지도. 워낙 이곳저곳 블로그에서 극찬을 하던 곳이라 과연 어떤 곳일까? 싶어 설레는 마음으로 무지런히 방문했더니 8시에 오픈이라고. 그래서 다른 바에 가서 1차를 하고 다시 넘어왔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가장 먼저 시킨 것은 탈리스커 하이볼. 자리에 앉아서 아무 것도 시키지 않고 메뉴판만 한참을 들여다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데, 이 집에 어떤 위스키가 있는지 아직은 파악하기 전이니까... 이럴 땐 '탈리스커 하이볼'을 주문한다. 대부분의 바에..

Travel, Places 2018.10.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