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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무라 2

광화문 :: 하루키(스시 무라) - 주방장 특선 사시미+스시 코스 (2/2)

앞선 포스팅에서 깜빡하고 말씀 안 드린 것이 있는데, 하루키와 스시 무라는 같은 집이면서 같은 집이 아닙니다. 분명히 같은 출입구를 쓰고 주방도 같고 같은 카운터를 쓰기는 하는데 스시 무라는 숍인숍(shop in shop)의 개념이라서 하루키 안에 별도의 가게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와 같이 아예 별도로 분리된 공간입니다. 특이하지만 재미난 개념이죠. 그래서 1차를 스시 무라에서 하고 2차를 하루키에서 하는 광경도 자주 보입니다. 자, 그럼 다시 시작해 볼까요. 얼핏 보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맨 위에 있는 녀석은 자그마치 프와그라. 그 아래에는 살치살 스테이크가 들어 있습니다. 호박 튀김과의 조화도 좋고요. 프와그라의 살살 녹는 맛과 레어 수준으로 구운 살치살의 부드러움. 하지만 식감은 전혀 다르죠...

광화문 :: 하루키(스시 무라) - 주방장 특선 사시미+스시 코스 (1/2)

모님의 초대를 받고 처음 방문했을 때 깜빡하고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았던 곳입니다. 아이폰으로 겨우겨우 찍어 두긴 했는데, 영 아쉬웠죠. 그러던 중 메뉴에 없는 구성으로 주방장 특선 사시미+스시 코스를 준비하신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바로 신청했습니다. 워낙 소식하는 편인데, 지난 번의 기본 스시 오마카세도 배가 불러서 다 먹지 못할 판이었거든요. 헌데 이번엔 스시까지 추가되었으니 각오를 단단히 하고 갔습니다. 얼마나 많은 음식이 나왔는지 포스팅도 둘로 나눠서 해야 될 정돕니다. 약속 시간에 도착했더니, 먼저 오셔서 기다리시는 분들. 그리고 음식을 준비하느라 바쁜 주방. (모자이크 같은 거... 안 합니다. 혹시 특별히 요청하실 분 계시면 따로 말씀해주셔요. 뭐 우리가 죄짓는 것도 아니고...) 와인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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