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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요시 신사 2

신년 맞이 키타큐슈 #5

드디어 2009년의 첫 번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호텔의 스카이 라운지에서 일출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호텔측에 미리 양해도 구해놨지만 전날의 피곤함과 긴장 그리고 음주 덕분에 늦잠. 일출이 한참 지난 시간에 일어났습니다. 어쨌든 오늘의 일정은 하카다와 텐진입니다. 아무래도 부근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지요. #5 일본의 새해 맞이는 신사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로비에서 모닝 커피를 마시고(무료예요), 호텔 앞에서 담배를 한 대 피우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호텔은 아주 한적한 곳이예요. 고쿠라역에서 좀 걸어야 되기는 하지만 바로 앞에 바다도 보이고요. 다들 모여서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겨우 2박 3일의 일정이잖아요. 게다가 벌써 하루가 지나갔다구요! 어제 끊어둔 프리 패스를 이용해서 JR 하카다 역으로 갑니다...

하카다 사진 한 장

아직 사진 정리를 시작조차 안했지만, 필름 스캔 보냈던 데이터가 오늘 나왔네요. 그 중에 한 장만 일단 올려봅니다. 오랜만에 FE로 찍었는데, 기분이 좋네요. 아, 사진이 잘나와서 좋다라는 것보다는 필름 카메라의 셔터가 찰칵거리는 손맛이 좋았다는 뜻입니다. 사진들은 영 마음에 드는 게 별로 없어요. 그래도 여행 다니면서 이국적인 풍경을 담는 것이 참 즐거웠습니다. 위 사진은 잠깐 들렀던 하카다의 어떤 신사(이름은 기억이 안나요 나중에 찾아봐야겠네요) 앞에서 찍은 컷이예요. 1월 1일에 돌아다녔더니 신사마다 사람들이 참 많더라고요.

Photos, Cameras 200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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