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지코 레트로 2

신년 맞이 키타큐슈 #10

점점 해가 넘어가고, 시간이 흐르고, 여행은 막바지로 달려갑니다. 정말이지 일행들과 '딱 하루만 더 있을까? 비행기 표만 구할 수 있으면 그러고 싶다. 그지?'라고 외쳤습니다. 2박 3일은 역시 어딜가도 좀 아쉬운 기분이 드는 일정이에요. # 10 은은한 분위기가 있는 모지코 레트로 신사에서 내려와 가장 먼저 한 일은 카몬와프 앞에 있던 노천 라멘집에서 라멘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2박 3일 동안 라멘을 못 먹었거든요. 아까 먹은 복어 정식이 아직도 뱃속에 남아 있건만... 걸쭉한 국물이 일품이던 돈코츠 라멘. 어우, 갑자기 라멘 생각나네요. 연락선을 타기 전에 간몬 해협을 다시 한 번 바라 봤습니다. 아까는 안보이던 등대가 보이네요. 저 멀리 보이는 곳은 모지코. 라면 먹다가 배 시간 놓칠 뻔 했어요. ..

신년 맞이 키타큐슈 #3

고쿠라가 중소도시 같은 느낌이었다면 모지코는 확실히 관광지의 느낌이 납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마지막 날에도 모지코를 돌아다녔는데,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예쁜 동네예요. 일단은 모지코에서 고생했던(?) 얘기를 먼저 들려드려야 겠네요. 자, 이제 2008년이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3 밥을 찾아서~! 역 앞에는 오늘 밤에 있을 카운트 다운을 위해 각종 준비가 한참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걸 준비하신 분들이 모두 상점가 분들이시겠죠? 그러니 상점들이 모두 문을 닫았던 것이겠죠? 왜 드라마 같은 걸 보면 '상점가 축제'를 위해 분주히 준비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잖아요. 모지코 역 앞의 거리. 멀리 보이는 건물은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호텔입니다. 나중에 낮에 찍은 사진들도 올리겠지만 모지코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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