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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2

[NETFLIX] 에놀라 홈즈 (2020) - 주인공 캐릭터도 좋았고 배우는 더 좋았다.

:: 에놀라 홈즈 Enola Holmes | NETFLIX | 2020 오랜만에 - 마블의 영화를 제외하고 - 예고편을 보고 마음에 쏙 들어 개봉일(?)을 손꼽아 기다린 영화다. 예고편을 보자마자 페이스북에 링크를 공유했고, 개봉일이었던 9월 23일에는 넷플릭스에 접속해, 한 시간마다 페이지를 새로 고쳤다. (알고 보니 국내 넷플릭스의 업데이트 시간은 오후 4시라고 한다.) 에놀라 홈즈. 그렇다. '홈즈'라는 성을 가진 인물이 하나 떠오른다. 그 유명한 셜록 홈즈의 여동생 이야기다. 물론 여기서 미리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그 유명한 닥터 스트레인지 아니 베네딕트 컴버비치가 나오는 영국의 드라마 셜록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이야기다. 현대가 아닌 19세기의 영국이 배경이다. 그렇다고 해서 셜록 홈즈의 아버..

Media/Movie, Drama 2020.10.07

[NETFLIX] 에밀리 파리에 가다 (2020) - 10대 소녀가 된 것 같은 발랄함과 가벼움

:: 에밀리 파리에 가다 Emily in Paris | NETFLIX | 2020 내 취향의 드라마가 아니었다. 무슨 일이었는지, 무슨 기분이었는지, 뭔가에 홀린 건지 클릭해버렸다. 10대 소녀 취향의 마냥 발랄오글할 것이 분명한 연애 드라마. 로맨틱 코미디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 취향엔 어느 정도의 '선'이라는 것이 있다. 제목과 썸네일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그 선을 저만치 넘어서 있었다. 어쩌면 '파리'라는 단어에 홀린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래, 그거였던 것 같다. 그러고 보면 '카모, 교토에 가다'라는 드라마도 오로지 '교토'라는 단어 때문에 봤던 기억이 있다. 어? '에밀리 파리에 가다'와 '카모 교토에 가다'는 완전히 같은 류의 제목이구나. 하지만 원제를 따져보면... 'Emily ..

Media/Movie, Drama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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