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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미사키

요즘 꼭꼭 챙겨 보고 있는 드라마 [전차남]의 여주인공이다. 가만히 출연작을 살펴보니까 내가 좋아했던 드라마에 조연으로 등장했다. [런치의 여왕]에서는 야채가게 아가씨로 나왔고, [고쿠센]에서는 인기많은 영어선생으로 나왔다. 1977년 생이니까 동생이랑 동갑이다. [전차남]에서 그녀는 엄청 예쁘고, 착하고, 영리한(?) 여자로 나온다. 게다가 순수한 천사같은 이미지. 보너스로(?) 집이 매우 부자이기까지~ 그러니까 뭐랄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완벽한 이상향'으로 그려지는데, 그게 그녀에게 꽤나 잘 어울린다.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 같은 외모(화장이나 촬영 때문이겠지만 ㅡ.,ㅡa). 어쨌거나, 썰렁한 홈페이지에 활력을 불어넣어 보고자 여자 사진 하나 포스팅!! 혹시 이 글을 보실 분들에게..

and Some more/Gals 2005.08.26

후지코 헤밍이 걸어온 길

2003년 작. 연속극이 아니라 단막극이라고 해야되나? 여튼 한 편짜리 드라마다. 제목은 [후지코 헤밍이 걸어온 길]. 원제에는 "궤적(軌跡)"이라는 단어를 썼지만 의역된 편이 보기 좋다고 생각한다. 후지코 헤밍은 일본의 피아니스트다(라고 말하기엔 좀 이상할까? 국적은 일본이 아닌 듯하다). 드라마의 내용 외에 별도로 찾아본 건 없으므로 드라마의 내용에만 비추어 설명해보면, 아버지는 스웨덴 사람이고 어머니는 일본인. 어렸을 적 한 쪽 귀의 청력을 잃고, 20대 후반에 다시 다른 한 쪽 귀의 청력마저 잃었다가 40% 정도만을 회복한다. 아직도 연주활동을 하는 그녀는 대략 6~70대의 나이. (자세한 자료가 없어서 죄송) 이 드라마는 그녀의 일생을 담은 내용이다. 후지코 헤밍을 연기한 배우는 칸노 미호. 우..

Media/Movie, Drama 2005.08.25

춤추는 대수사선

아, 명불허전(名不虛傳)! 역시 극장판이 4편이나 만들어지고, 외전이 나오는 등 1997년 방영 이후 '지금까지' 입에 오르내리는 명작!!! "왜 이제서야 이걸 봤을까?"하는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오는 그런 수작이다! 우선 주인공 오다유지. 개그맨(?) 윤기원과 닮은 외모로 매우 친숙하게 보이는 이 남자. 드라마를 보고 '남자'를 마음에 들어하기는 매우 오랜만인 드라마. 주제곡인 'love somebody'도 직접 불렀다고 한다. 그 다음 후카츠 에리는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라던가 현재 방영중인 [슬로우댄스]에도 출연중인 배우. 이쁘다기 보다는 발랄한 모습이 귀여운(?) 그런 여자다. 또 내가 좋아하는 배우 중의 하나인 유스케 산타마리아가 약간 어리버리한 역으로 나오는데, 그는 [아르제논에게 꽃..

Media/Movie, Drama 2005.08.14

내 이름은 김삼순

많이 늦었다. 이제서야 [내 이름은 김삼순]을 완결짓다니. 이미 지난달에 끝나버린 드라마인데 말이다. 게다가 마지막회의 거의 끝부분은 순간 시청률 60%를 넘긴 드라마! 모두 본 다음 드는 생각은 일단 하나다. "김선아는 위대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하나씩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늘어선다. 현빈 또한 괜찮은 배우였고, 김자옥이나 이아현 같은 주옥같은 조연들이 있는 드라마였다는 점. 논외로 하고 싶은 것은 다니엘과 려원이다. 다니엘의 미소가 매력적이라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앞으로 계속 인기를 끌 수 있도록 드라마/영화에 출연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고(한국어 능력을 생각해 본다면), 려원 역시 예상보다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긴 했지만 분명히 '삼순이' 덕을 많이 보긴 했으니... 괜한 평가를 내리다가 쌈나느니..

Media/Movie, Drama 2005.08.07

15년 만의 가족여행

7월 31일 밤.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10시 30분 경에 기상 특보가 나왔습니다. 서해 해상에 새벽 2시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된다는 특보였으니... 다음날 여행을 앞두고 있는 - 게다가 배를 두 번이나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이 목적지인 저와 동생에게는 출발을 하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꺼야!!"하는 심정으로 "내일은 맑을 꺼야!!"를 외치며, 잠을 청해봤지만 별로 잠은 오지 않았습니다. 8월 1일 아침. 막무가내로 연안부두로 향했습니다. 아침이라기 보다는 새벽이었죠. 엄청나게 쏟아지는 빗 속을 달려 연안부두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타야하는 배(7:30발 덕적행 프린세스호)는 출발을 준비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덕적도에서 굴업도를 왕복하는 해양호는 당일 굴업도를 갈 수 없다고..

Travel, Places 2005.08.04

굴업도 여행정보

사실 인터넷에서 굴업도에 대한 정보를 찾기가 그리 쉬운 편이 아닌데다가 찾는다 해도 이거다! 싶을 정도로 필요한 정보가 쏙쏙 들어있진 않아서 일단 두 번이나(?)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대충 정리해봅니다. 제가 나중에 또 갈 때 필요할 수도 있구요. ^^ 교통편 인천 연안부두 → 덕적도(진리) → 굴업도 연안부두 까지는 지하철로는 '동인천역'에서 내려서 택시타고 15분 정도. 승용차로는 경인고속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부터 연안부두로 가는 이정표를 따라가면 됩니다. 참고로 새벽시간에 저희집(오금동)에서 연안부두까지는 약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서울역이나 신촌에서 '삼화고속' 을 타고 연안부두로 직행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승용차로 부두까지 가실 경우 여행기간 동안 주차를 해두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는..

Travel, Places 2005.08.04

드래곤 사쿠라

요즘 챙겨서 보는 드라마가 몇 편된다. 얼마나 할 일이 없으면 '현재 방영중인' 일본 드라마까지 챙겨서 보고 있다니. 거참. 오랜만에 히로스에 료코가 출연하고 츠마부키 사토시도 나오는 [슬로우 댄스], [하나와 앨리스]에서 거짓말했던 소녀(발레리나 소녀말고)로 나왔던 스즈키 안이 출연하는 [힘내서 갑시다](개인적으로는 '힘내서 갑시다요잉~'이 더 적절한 번역이 아닌가 싶긴하지만), 요즘 방영하는 드라마 중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다는 [전차남]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베 헤로시가 출연하는 [드래곤 사쿠라].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드래곤 사쿠라]가 제일 재밌다. 물론 다른 드라마들도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슬로우 댄스]는 정말 그 진행이 '슬로우'하고, [힘내서 갑시다]는... 뭐랄까 전형적인 스포..

Media/Movie, Drama 2005.07.27

이나영 79년 2월 22일

이나영 : 1979년 2월 22일 임수정 : 1980년 7월 11일 구혜선 : 1984년 11월 9일 문근영 : 1987년 5월 6일 히로스에 료코 : 1980년 7월 18일 다케우치 유코 : 1980년 4월 1일 나카마 유키에 : 1979년 10월 30일 마츠시마 나나코 : 1973년 10월 13일 문득... '이나영을 좋아한다'라고 말하면서 그녀의 나이는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몇 명 더 검색해봤다. 나카마 유키에는 나랑 생일이 같네?

and Some more/Gals 2005.07.09

하카다 분코(傳多文庫)

그 동안 엔트리를 올릴려고 올릴려고 하다가 결국 못 올린 곳. 전화로 또 직접 만나서... 그렇게 광고를 하고 다닌 곳!! 바로 홍대 앞의 라멘집 '하카다 분코'다. 일단 그 뜻을 설명해야 겠다. '문고(文庫)'라는 독특한(처음 보면 서점인 줄 알지도) 이름이 붙어 있으니까. 일단 '하카다'는 일본의 지명이다. 일본에는 지방마다 라멘도 맛이 크게 달라진다고 하는데, 이 집에서는 '하카다' 지방의 라멘을 만들기 때문에 '하카다'라는 이름이 들어가고... 그럼 '문고'는 무슨 뜻이냐? 바로 '문화(文化)'가 그득한 '창고(倉庫)'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하카다의 문화를 담아놓은 곳'이라는 정도로 풀이하면 되겠다. 여하간 메뉴는 3가지. 인-라멘, 청-라멘, 차슈 덮밥. 나는 갈 때마다 청-라멘을 먹고, 여자..

Travel, Places 2005.07.03

고쿠센(ごくせん)

그러니까 이 드라마에 대한 얘기를 들었던 건 꽤나 오래됐다. 처음 일본드라마를 보기 시작하던 때부터 너무 유명했던 드라마였으니까. 게다가 처음 봤던 드라마가 [TRICK]이다보니 나카마 유키에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에... 그러니까... 그러다가 어제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고쿠센]이 보고싶어졌다. 지금까지 안보고 있다가 말이지. 그래서 열심히 찾아서 다운로드. 쨘~ play!!! 오호~~ 너무 재밌잖아. 얼마전 KBS에서 방영했던 [건빵 선생과 별사탕]이 [고쿠센]의 설정을 많이 따라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어느 정도는 사실인 듯. 여튼 이제 8화를 볼 차례다. 1기를 다 보고 나면 2기도 봐야 할까? 그런걸까? 흠... 나카마 유키에 말고 얼굴이 눈에 익은 사람들... 3학년 D반의 대장(..

Media/Movie, Drama 2005.07.03

강릉에 다녀왔더랬죠.

다녀왔습니다. 강릉에... 대발과 피그와 함께... 블로그가 닫혀있었던 관계로 좀 늦었죠. 주로 경포대에서 그 맑은 물을 구경했습니다만 사진에 담긴 곳은 경포대가 아니라 저희가 묵었던 숙소 바로 옆의 '사천항' 근처입니다. 경포대에 비하면 정말 조용한 곳이예요. 사진보기 덧말. 엔비에서 '사진'으로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에 대해 새삼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Travel, Places 200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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