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ers

한없이 가벼운

zzoos 2006. 7. 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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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이, 내가 삶을 바라보는 방식이 한없이 무거워지는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 하지만 또 반대로 내 인생이, 내가 삶을 바라보는 방식이 한없이 가벼워지는 것 또한 바라지 않는다. 경쾌함은 좋지만, 경망함은 싫고, 진지함은 좋지만, 무거움은 싫은 것. 언제였던가 별자리로 분석하는 성격을 봤을 때(아니 혈액형이었나? 띠였나?), '절대로 싸구려는 용서 못함'이라는 식의 문장이 매우 긴 글의 구석에 있었다. 숨어있던(?) 그 문장을 보고 얼마나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했었는지...

왜인지 모르게, 요즘 자꾸 한없이 가벼워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 다른 한 편으로는 너무 무거운 생각들을 머리에 넣고 있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기도 하다. (아, 이렇게 글로 정리를 하다보니까 혹시 양쪽의 균형을 본능적으로 맞추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

어쨌거나... 한없이 가벼워지지 않도록, 조금 더 진지해질 필요가 있고, 한없이 무거워지지 않도록, 조금 더 경쾌할 필요가 있다.

휘리릭! 뽕! 퓨전~

덧말. 그나저나 내 삶의 가벼움과 무거움은 누가 판단하는 거지? 뭣과 비교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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